이상한 콩닥거림이다.

마땅한 이유가 없다면

병이다.

by kijo | 2009/09/11 20:02 | 정전기 | 트랙백 | 덧글(2)

레터링 - brave new world




그리고 우리들.

by kijet | 2009/04/16 21:16 | 디자인 | 트랙백 | 덧글(1)

옛날 성냥


단 한번의 절정을 위한, 30년간의 기다림.

작은 상자 속에 갇혀 무슨 생각을 했을까.

by kijet | 2009/01/12 22:04 | 오브제 | 트랙백 | 덧글(2)

글을 쓴다는 것

글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

내 경우엔 글을 써야겠다고 맘을 먹기 시작하면
매우 순조롭게 글의 얼개에서부터 세세한 문장 하나하나 까지
솜사탕 불어나듯 머리속에 떠오를때가 있다.

뭔가 만족감에 상기된 표정으로 아 당장 시작해야겠다 라고 맘을 먹고서는
잠깐 존다던가, 뭘 먹으러 간다던가 하며 약간 뜸을 들이는 사이에
어느샌가 그 솜사탕들은 바닷물을 끼얹은 듯 가라앉아버린다.

나 스스로 탁월하다 생각했던 비유라든가 제법 반짝거렸던 묘사들,
하다못해 시시껄렁한 농담 한토막이라도 건질만하게 없어지는거다.

내가 생각했던게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유치한 모양새의 잔해들을 헤집다 보며는 금새
글쓰기에 대한 욕구가 식어버린다.

차라리 내일 아침에 내 글을 보고 얼굴이 빨개지는 게 나을뻔 했다.
이건 뭐 시작조차 못하고 있으니.. 

기약없는 답장이라든가, 때를 놓친 축하카드 등에 대한 내 변명이다.

by kijet | 2008/12/18 21:59 | 정전기 | 트랙백 | 덧글(4)

앨범 디자인 - 그림자궁전, 2007



자신있게 가장 마음에 드는 작업 중 하나라고 얘기하겠다.

작업도 참 재미있게 했었지.

그다지 '멋있는' 모양이 아니었던 그림자 궁전 이란 단어를 놓고

한참을 골머리를 썩다가 튀어나온 로고타입이

결국 타이틀 이미지가 되어버렸다.

새빨간 표지 위에 유일한 정보라고는 밴드의 이름 뿐.

(뒷면 역시 그 흔한 트랙리스트조차 없다)

리더 '9'는 섹시하다고 했고

나는 뻔뻔하다고 했다.


근데 왜 나한테 작업 원본 파일이 없지...

어디간거야.. 덜덜

by kijet | 2008/12/18 17:15 | 디자인 | 트랙백 | 덧글(0)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